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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 네이버 크림, 중개수수료 첫 도입…리셀 플랫폼 '출혈 경쟁' 끝나나

친절한개발초보자 2022. 3. 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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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요약과 압축)
네이버 크림, 중개수수료 첫 도입…리셀 플랫폼 '출혈 경쟁' 끝나나

내달 21일부터 상품 가격의 1%
해외 업체들은 최고 10% 적용
"단계적 인상 나설 가능성 높아"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15&aid=0004679976
본문
(본문 내용 복사)
네이버의 한정판 리셀(중고 거래) 플랫폼인 크림이 중개 상품에 수수료를 부과한다. 리셀 플랫폼이 소비자에게 수수료를 내게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자를 늘리기 위한 ‘수수료 무료’ 경쟁으로 적자가 심화하자 수수료를 책정하고 나선 것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크림은 다음달 21일부터 중개 상품 가격의 1%를 수수료로 부과한다. 크림 측은 “편리한 서비스 이용 환경 구축을 위해 수수료를 책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리셀 거래 수수료율을 8~10% 적용하는 만큼 수수료가 단계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리셀 플랫폼은 나이키의 조던 농구화 시리즈 등 한정판 상품을 사고파는 곳이다. 당근마켓, 중고나라에 비해 거래되는 상품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크림처럼 중간에서 제품을 검수하는 역할이 중요하다. 이들은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고 상품을 검수하는 대신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이익을 얻는다.

국내에는 네이버 크림과 무신사 솔드아웃, 스탁엑스 등 세 곳의 리셀 플랫폼이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각 플랫폼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적자를 감수하고 일단 이용자를 늘리는 정책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크림은 리셀 플랫폼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만큼 적자폭도 컸다. 지난 24일에는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에서 300억원의 운영자금을 빌렸다. 스노우도 2020년 영업손실이 1075억원에 이를 만큼 적자 규모가 크다. 이 회사 영업손실은 2017년 720억원, 2018년 609억원, 2019년 866억원에 달했다. 작년 11월까지는 배송비 무료 정책을 유지했으나 12월부터 이를 폐지해 배송비를 부과하기도 했다.

크림은 이용자를 상당수 확보한 만큼 점진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해 수익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크림의 연간 거래액은 4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유통업계에서 추정하는 국내 리셀 시장 규모가 5000억~6000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크림이 이용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 이용자는 50만 명 선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리셀 시장을 눈여겨보는 이유는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미국 투자은행 카우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세계 스니커즈 리셀 시장은 2025년까지 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크림은 이런 성장성을 인정받아 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에서 1000억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기사 내용의
수치화, 인사이트 나누기
 네이버 크림은 다음달 21일부터 중개 상품 가격의 1%를 수수료로 부과
② 미국 등 해외에서는 리셀 거래 수수료율을 8~10% 적용하는 만큼 수수료가 단계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③ 지난 24일에는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에서 300억원의 운영자금을 빌렸다.
④ 크림의 연간 거래액은 4000억원 규모로 추산
⑤ 내 리셀 시장 규모가 5000억~6000억원 수준
⑥ 계 스니커즈 리셀 시장은 2025년까지 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결과
  1. 크림의 경쟁력은 ‘진품을 선별하는 전문성’과 ‘익명 거래’다.
    1. 크림은 명품 중고거래에서 문제 삼는 가품 문제를 알고리즘을 통해 극복했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개인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익명으로 안전하게 거래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며 이용자를 늘려왔다.
  2. 크림과 무신사 간 발생한 사건의 쟁점은 양사의 상반된 입장으로부터 불거졌다.
    1. 크림은 무신사에서 진품으로 판매한 명품 티셔츠를 검수 결과 가품으로 판정했다. 
    2. 무신사는 반박에 나섰고, 크림도 이에 물러서지 않으면서 무신사 측은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법적 소송까지 진행하겠다고 나섰다.
    3. 네이버 크림은 제품 검수 결과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크림은 다른 중개 플랫폼에 교차 검증 결과, 정품 제품이면 발생할 수 없는 디테일의 차이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크림 관계자는 “사용자 보호 목적으로 제품 검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3. 크림이 당면한 또 다른 논란은 개인정보 관리에서도 불거졌다. 크림이 내세우는 익명 거래 안전성이 무너진 모습이다.
    1. 크림에서 운영하는 쇼룸의 위탁업체 직원은 여성 고객의 개인정보를 열람해 사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해고됐다. 
    2. 네이버는 위탁업체 소속 직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익명 거래를 표방한 만큼 개인정보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지게됐다. 
    3. 이에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크림이 직원들에 대한 개인정보 접근권을 적법하게 통제했는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4.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네이버는 피해자 보상에 대해 미온적인 모습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네이버 측은 지난달 24일 피해 여성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뒤 2주가 지났지만, 아직 보상안을 마련하지 않았다.
요약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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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용 
사실 나는 명품에 대해 관심이 큰 편이 아니다. 그래서 크림을 이번 경신스를 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리셀 시장 규모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에 놀랐다. 하지만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크림과 무신사 간의 사건을 통해 소비자에 대한 기업의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결국 기업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은 소비자들이다. 이들을 속임으로써 얻는 이익보다 손해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영원한 비밀은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소비자를 속이게 된다면 그 화살은 기업에게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된다.
적용할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① FE로서 플랫폼을 유지시키기 위한 업무는 무엇이 있을까요?
② 앞으로 시장이 확대되면 추가적으로 기획할 부분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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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리셀 플랫폼 '크림' 논란... 신뢰성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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