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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 “NFT 테마코인 뭐야?”…코인원이 없애준 ‘흔한 불만’

친절한개발초보자 2022. 4. 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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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요약과 압축)
“NFT 테마코인 뭐야?”…코인원이 없애준 ‘흔한 불만’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138&aid=000212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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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투자를 하다 보면 흔히 ‘이름 모를’ 코인들을 만나게 된다. 이름부터 생소한 가상자산의 특성상 어떤 곳에 쓰이는 코인인지 알기 어려울 때가 많다. 증권시장의 ‘테마주’보다 ‘테마코인’이 더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일반적이다.

이름 모를 코인들이 나열돼있는 거래소에선 이런 문제상황을 쉽게 마주하게 된다. 이에 코인원은 200여개의 상장 코인을 19가지 테마로 나누는 대대적인 작업을 거쳤다. 19가지로 구성된 필터 덕분에 투자자는 테마 코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데일리>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빌딩에 위치한 코인원 신사옥에서 태그필터 개발 작업을 주도한 고재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만났다. 고 CTO는 “태그필터 생성 이후 ‘이 코인이 상장돼있었네?’라는 말을 덜 듣는다”며 웃었다. 또 태그필터 기능을 비롯해 편리한 거래환경을 위한 기능들을 다수 도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고 CTO가 밝힌 가상자산 업계 특징은?

지난해 말 코인원에 합류한 고재필 CTO는 현재 개발조직을 총괄하며 제품을 설계하는 제품조직까지 같이 리드하고 있다. 10여년 넘게 스타트업 업계에서 개발을 주도해온 고 CTO는 이 같은 조직 구성이 가상자산 산업만의 차별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은행의 경우 IT조직이 따로 있고 고객대면업무를 보는 조직, 자산을 보관하는 조직들도 따로 있지만 가상자산 업계에선 이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있다”며 “제품조직과 개발조직을 통합해서 리드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발조직이 해야 하는 업무가 생각보다 많은 점이 가상자산 업계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고 CTO는 “CTO로서 할 일은 개발조직을 총괄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상자산이기 때문에 보안이나 자산관리 등 기술개발조직에서 다뤄야 할 내용이 더 많다”며 “가상자산을 송수신하고, 스테이킹(예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자를 지급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모두 기술개발조직의 업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 CTO는 코인원의 ‘거래 엔진’ 자체는 내세울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환경이 정립되기 전 불장(상승장)에선 자금세탁방지(AML)나 고객확인(KYC)이 매끄럽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나, 그 때도 거래 자체에 문제가 생긴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불장에서 쏟아지는 거래량을 못 견디면 보안이 부족한 것인데, 이런 부분에선 부족한 점이 없다. 거래소의 핵심 기능은 잘 지켜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스테이킹(예치) 서비스로 대표되는 코인원 ‘플러스’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고 CTO는 설명했다. 코인원은 가상자산의 유동성을 묶어두고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들을 종류별로 나눠 ‘플러스’ 코너에서 제공하고 있다.

고 CTO는 “거래소 밖으로 자산을 내보내지 않아도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거래소가 단순히 자산을 사고파는 데에 그쳐선 안 된다. 가상자산과 원화를 모두 다루는 ‘가상자산사업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자산을 거래소 밖으로 내보내지 않아도,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처럼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코인원은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의 노드(네트워크 참여자)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플러스 기능을 통해 지원하는 가상자산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디파이 관련 코인 뭔데?"…분류 체계 만든 코인원

이처럼 거래환경 조성에 집중해온 코인원이 최근 선보인 기능이 있다. 상장 코인을 19가지 테마로 분류해놓은 ‘태그 필터’ 기능이다.

고 CTO는 “주식시장에는 테마주별로 묶어서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는 없었다”며 “코인원이 국내 거래소 중에선 처음으로 코인 각각의 특징을 필터링해서 보여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인원 원화마켓에선 상장된 가상자산을 ▲결제 ▲블록체인 ▲확장성 솔루션 ▲디파이 ▲메타버스 ▲NFT ▲게임 등 19가지 테마로 나눠볼 수 있다.

분류 기준에 대해 고 CTO는 “상장 부서에서 기준을 세웠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코인 별로 태그를 걸어서 보여주는 기능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그 필터 기능에 대한 고객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고 CTO는 “아직 피드백을 받는 단계이지만, 그동안 코인을 찾아보려면 스크롤을 엄청 내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런 불편이 해결됐다는 피드백을 받는다”며 “요즘 뜨는 메타버스 테마코인, NFT 테마코인 등을 찾기 위해 거래소에 들어왔을 때 직관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렌드 따라가되 기본 지킬 것"…고 CTO의 계획

코인원은 앞으로 ‘친절한 거래소’를 지향하며 관련 기능들을 하나 둘씩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규제로 인한 개발 상 어려움도 있지만, 최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고 CTO는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 시행 이후 내부 직원은 거래를 할 수 없어, 기능을 만들고도 사내에서 테스트를 해볼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피드백을 받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도입 예정인 기능은 회원가입 관련 기능이다. 고 CTO는 “회원가입이 복잡하다는 피드백이 있어서 이를 단계별로 쪼개 친절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앞서 언급한 플러스 상품들도 다양하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면서도 기본은 잃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하기도 했다. 고 CTO는 “무슨 일이 있어도 거래는 잘 되고, 1원짜리 하나라도 숫자가 다 맞아야 하는 ‘기본’은 잘 지키면서도, 가상자산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기사 내용의
수치화, 인사이트 나누기
① 이에 코인원은 200여개의 상장 코인을 19가지 테마로 나누는 대대적인 작업을 거쳤다.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결과
  1. 가상자산거래소란?
    1. 가상자산을 직접 사고 파는 일을 돕기 위해 가상자산을 가진 사람과 그걸 사고자 하는 사람을 기능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곳을 말한다. 가상자산 거래는 대부분 전용거래소(가상자산거래소)에서 이뤄지는데, 이를 위해서는 가상 지갑인 ‘월릿’을 만들어야 한다. 윌릿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상자산거래소 홈페이지에 들어가 회원 가입을 한 뒤 실명 확인한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게 된다. 그리고 거래소가 지급하는 월릿에 실물화폐를 보내고 이를 통해 원하는 가상자산을 사고 팔면 된다.
  2. 가상자산거래소의 탄생
    1.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는 2010년 7월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설립한 마운트곡스(Mt.gox)로, 당시 거래의 대상이 된 첫 가상자산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필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비트코인이었다. 마운트곡스는 한때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80% 이상을 독식하기도 했으나 2014년 해킹으로 4억 7300만 달러가량의 비트코인을 도난당하며 파산을 결정했다. 국내의 경우 2013년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인 코빗(Korbit)이 설립된 이후 업비트(UPbit), 빗썸(Bithumb), 코인원(Coinone), 코인네스트(Coinnest), 고팍스(Gopax) 등의 거래소들이 생겨났다.
  3. 가상자산거래소 해킹 사고
    1. 가상자산거래소의 가장 큰 리스크는 해킹 위험으로, 이는 가상자산거래소 서버를 통해 가상자산을 갈취하거나 거래소의 계정 정보를 해킹하는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그 시작은 2014년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사가 해킹으로 480억 엔의 손해를 보고 파산을 결정한 사건이다. 또 2018년 1월 에는 일본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체크에서 580억 엔(약 570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뉴이코노미무브먼트(NEM)가 유출되는 해킹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코인체크 해킹 사건은 마운트곡스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해킹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이탈리아 가상자산거래소 비트그레일(BitGrai)의 경우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가상자산인 나노 1700만 개(약 1억 7000만 달러 가치)가 유출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2. 또 2017년 4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 처음 해킹을 당한 유빗은 회원 자산 37.08% 손실이 발생한 바 있으며 같은 해 12월 19일 재차 해킹을 당해 전체 자산의 17% 손실액이 발생하면서 같은 날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또 2017년 6월에는 빗썸의 고객 3만 6000여 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사태(빗썸 해킹 사건)가 발생했으며, 10월에는 코인이즈가 해킹으로 핫 월렛에서 21억 원을 탈취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3. 이처럼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해킹 위협이 극심해지자 국내 거래소에서는 가입 시 이메일 인증, 휴대폰 인증, 계좌번호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또 거래 시 로그인 비밀번호와 거래 비밀번호를 따로 하는 2중 비밀번호를 두고, 로그인이나 거래가 이뤄질 경우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등으로 내용을 통보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4. 가상자산 거래실명제
    1. 우리나라의 경우 가상자산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가상자산 거래실명제를 2018년 1월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는 가상자산 거래에서 가상계좌 사용을 막고 본인확인이 완료된 거래자의 계좌와 가상자산거래소의 동일 은행 계좌 간의 입출금만 허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가상자산거래소가 거래하는 은행에 계좌가 없을 경우 새롭게 계좌를 만들어야 하고, 본인확인을 완료해야 한다.
    2. 구체적으로 가상자산 거래 기존 가입자의 경우 ▷거래소 연동 은행 계좌를 보유한 사람은 거래소 홈페이지에 전환 신청을 하고 온라인 본인확인을 거친 뒤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를 발급받아 거래가 가능하며 ▷거래소 연동계좌가 없을 경우에는 필요 서류를 구비해 연동 은행을 방문해 신규계좌를 개설하고, 거래소 홈페이지에 전환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온라인 본인 확인과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 발급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에는 필요 서류를 구비해 연동 은행에 방문해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이후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온라인 본인 확인과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 발급 절차를 거치게 된다.
  5.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제
    1. 2021년 3월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근거해 도입된 제도로, 가상자산 사업자에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관리감독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2021년 9월 25일부터 시행됐다.  
    2. 이 제도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상호 및 대표자의 성명 ▷사업장의 소재지, 연락처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 등을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이후 금융정보분석원장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자 ▷실명확인이 가능한 입출금 계정을 통하여 금융거래 등을 하지 아니하는 자 ▷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공중 등 협박목적 및 대량살상무기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 「외국환거래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융관련 법률에 따라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집행이 끝난 것으로 보는 경우 포함) 집행이 면제된 날부터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신고 또는 변경신고가 말소되고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등에 대해서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를 수리하지 않을 수 있다. 
요약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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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용 
가상자산은 결국 보안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탈중앙화를 통해 진행이 되므로 결국 보안이 취약하면 정말로 큰 타격이 올 것 같다. 사실 나는 가상자산을 이용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분류 체계가 있다면 시도해 볼 만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국내 3개 거래소간 코인 전송이 가능하니 이제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싶다. 앞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더욱더 편리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들은 꾸준한 노력을 해야될 듯 싶다.
적용할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① 가상자산 업계만의 장점이 무엇인가요?
② 가상자산 업계에서 FE의 어떠한 능력이 가장 중요시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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